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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화제) 군산여상, 직업교육 명문으로 ‘우뚝’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

국민연금공단, 한국수자원공사, KORAIL, CJ 합격

“우리는 국민연금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철도공사(KORAIL), CJ에 합격했어요!“

순수 상업 교육을 지키고 있는 군산여자상업고등학교(이하 군산여상)가 올해 연속된 취업 확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기업체마다 채용 절차의 차이는 있지만, 1차 직무기술서 기반 서류평가, 2차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필기시험, 3차 직무능력종합평가를 바탕으로 한 면접 등 길고 까다로운 채용의 절차를 거친다.

군산여상에 따르면 한국수자원공사 사무운영 8급(금융정보과 3학년 김○○), 국민연금공단 6급을 사무정규직(금융정보과 3학년 박○○, 2020년 졸업생 금융정보과 추○○), CJ 제일제당 정규 회계직(경영정보과 3학년 주○○), 한국철도공사 고졸전형 정규직 6급(경영회계과 3학년 이○○)은 일정 기간의 현장실습 후 채용 절차를 모두 거쳐 근무 중이다.

특히, 본사가 전북에 있는 국민연금공단은 이전지역인재 채용이 있어 매년 합격생을 배출하고 있다.

군산여상 관계자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의 채용 절차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본교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을 기반으로 하는 필기시험, 면접시험 준비에 특화가 되어 있고, 이는 어느 특성화고 대학교에 견주어도 취업 준비 시스템이 탄탄하다”라고 전하며, “직무능력은 기본으로 하며, 앞으로는 인성교육과 사회적응교육을 더욱 중심으로 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김혜진 / 2022.12.26 14:29: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