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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사람·군산 이야기)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 문현순 고문

    김혜진 newgunsanews@naver.com

    • 2022.11.10 10:20:18

    (군산 사람·군산 이야기)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 문현순 고문

    문현순 고문(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

     

    의용소방대원 활동 통해 안전 지킴이 자쳐

    16년 이어 온 소방대원으로서의 사명

     

    119일 소방의 날은 화재·긴급 신고 전화번호 119를 상징한다.

    1991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된 소방법으로 제정된 소방의 날은 올해로 60주년을 맞이했다.

    지금도 우리 주변에는 안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소방활동을 수행한 소방대원들이 불철주야 활동하고 있다.<편집자 주>

     

    제 몸에는 소방인의 피가 흐르고 있을 겁니다. 16년 동안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소방안전을 위해 울고 웃었으니 앞으로도 이 일을 하는 건 제 숙명이자 인생이라고 봐야지요.”

    군산소방서(서장 전미희)는 지난달 24일 전 문현순 대야여성의용소방대장을 의용소방대 고문으로 위촉했다.

    위촉식에는 군산시의용소방대 장병수· 김순자 연합회장, 소방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전 대야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오랜 시간 쌓은 풍부한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사회 안전 지킴이를 자처했던 소방인이자 봉사자인 문현순 의용소방대 고문.

    문 고문은 지난 2006년부터 2022년까지 16년간 의용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며 군산의용소방대 여성연합회장 및 대야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하였으며, 장관 표창 등의 수상 경력이 있다.

    지난 2016년부터 대야여성의용소방대장으로 활동한 그녀는 2017년 모범의용소방대원으로 시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군산소방서 의용소방대는 군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29개대로 구성되어 작년 한 해 동안만 800여 회 방역활동을 실시해 왔다.

    의용소방대는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리는 시기에도 방역 활동과 더불어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손씻기 생활화, 생활 속 거리두기 등 안전수칙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각종 재난현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에 지속적으로 참여 해 왔으며, 화재예방순찰, 안전캠페인, 화재피해복구지원과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등의 활동을 펼쳤습니다.”

    60주년 소방의 날을 맞아 새로운 의용소방대 고문으로 위촉된 문 고문의 어깨도 무겁지만,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문현순 고문은 의용소방대원의 임무가 점차 막중해지고 지역사회의 안전과 봉사활동이 의용소방대로부터 시작되므로 의용소방대 고문으로서 활발한 활동과 지역 소방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전미희 서장은 퇴임 의용소방대원 고문 위촉을 통하여 군산의용소방대 대원들이 현장 활동 및 각종 활동을 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할 것이며, 향후 각 분야별 다경험자를 고문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위촉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22.11.10 10: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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