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을 관람하는 시민과 관광객들
군산예총(회장 황대욱)이 지난 11일 오후 3시 근대쉼터에서 ‘토(土)요일 군산엔 낙(樂)이 있어요’ 라는 주제로 토요상설공연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토요상설공연은 국악, 무용, 연극, 관악, 연예, 타악 등 6개 참가팀이 총 출연한 가운데 성대한 개막공연을 열었다.
코로나로 인한 생활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근대쉼터 공연장 좌석은 관광객들로 꽉 들어찼다.
토요상설공연의 시작을 알리는 이날 개막공연에는 군산시의회 김영일 부의장을 비롯 관할 지역구 시의원 송미숙 의원, 박광일 의원, 박정희 도의원 및 김봉곤 문화관광국장, 노창식 문화예술과장, 윤병철 동장이 함께 참석하여 개막공연 출연진들을 격려했다.
지난해 실시한 토요상설공연이 뜨거운 호응과 함께 코로나로 힘든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위로가 되고 머물다 가는 군산관광이미지를 부각시키는 등 큰 성과를 거두어 군산시에서 올해에도 지속적으로 공연을 추진할 수 있도록 공연에 필요한 필수적인 재정을 지원했다.
황대욱 회장은 “지난해 첫 시도한 토요상설공연이 의외로 큰 성과를 거두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공연이 가능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지역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주말상설공연’으로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토요상설공연은 폭염이 시작되는 8월을 제외하고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군산근대쉼터에서 오는 10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이어진다.
새군산신문 / 2022.06.14 09:4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