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청소년수련관-청소년 문화공연기획단 주최
약 1,200여 명 참여한 가운데 다채로운 프로그램 진행
군산청소년수련관(관장 이원영) 청소년 문화공연기획단이 주최한 ‘2024 청소년 문화축제’가 지난 11월 1일부터 22일까지 매주 금요일 4주간 군산 맘껏광장에서 약 1,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학기 말 청소년들의 진로 고민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제과기능사(마카롱 만들기) ▲제빵사(고구마빵 만들기) ▲조명디자이너(무드등 만들기) ▲조향사(아로마테라피 향수 만들기) 등 총 13개의 진로체험 부스가 마련되었으며, 청소년들이 흥미를 느끼고 미래 진로를 탐색할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스트레스 해소와 힐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30여 팀이 참여한 버스킹 공연과 다양한 참여형 이벤트가 큰 인기를 끌었다.
청소년들은 공연과 활동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축제 분위기를 한층 풍성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번 축제는 군산의 아동·청소년들의 권리 광장인 맘껏광장을 활성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며, 청소년들이 중심이 되어 지역 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축제 기간 동안 맘껏광장은 청소년과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활동으로 활기를 띠며, 지역 사회 내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써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축제를 준비하고 운영한 박유빈 문화공연기획단 위원은 “축제를 준비하면서 어려움도 있었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해 즐기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영 관장은 “이번 축제는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실행한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는 군산YMCA청소년 사랑의 밥차와 협력해 거리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나눔의 장도 마련됐다.
새군산신문 / 2024.11.22 10: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