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순수 아마추어 영화 동호회인 ‘씨네군산’이 지난 14일 오후 7시 동우아트홀(군산시 내항1길 4)에서 제1회 2021 씨네군산 영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1회째 개최되는 이번 영화제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씨네군산은 올해 제작한 영화 ‘미추(味追, 김태환‧손소영‧소종호‧이달형 등 출연)’와 ‘성훈(권혁풍 등 출연)’을 선보였다.
씨네군산 관계자는 “우리 서민들의 삶은 팍팍하기 그지없지만 가족보다 따뜻한 것은 없으며 떨어져 있어도 그 끈은 저버릴 수 없다”며 “군산시민들에게 친숙한 식당들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힘들었던 시절의 가족 이야기, 그리고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군산을 홍보하는 역할을 기대하며 영화제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12.15 14:54: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