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산 장미갤러리에서‘바람을 가르는 사계’전 열려
군산근대역사박물관(이하 박물관) 별관 장미갤러리에서는 지난 10일부터 故하반영 화백전 ‘바람을 가르는 사계’가 전시되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것이 세계적인 것이라는 예술정신으로 어려서부터 천부적인 재능을 인정받은 하반영 화백(1918~2015)은 동서양의 융합으로 ‘동양의 피카소’로 불리며 다양한 장르에서 한국적인 멋과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했다.
특히 이번 전시는 군산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꾸준한 활동을 펼쳤던 故하반영 화백을 기리는 전시로 전국을 여행하며 자연을 화폭에 담아온 하반영 화백의 예술혼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박물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작가, 하반영 화백의 예술 세계와 혼, 그리고 그의 시선이 머물렀던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8.10.22 19:4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