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예총(회장 황대욱)은 오는 11월 9일 오후 7시 군산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해외문화예술교류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은 군산시민과 다문화가정 및 지역내 거주하는 외국인들과 함께 ‘예술로 소통하는 한마음’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올해는 지난 공연과 달리 코로나19로 해외 방문 공연이 어려운 상황으로, 군산에서 개최한다.
군산예총은 군산시의 관광자원과 기업하기 좋은 투자환경을 해외로 널리 알리고자 미국, 캐나다, 인도, 베트남, 중국 등 군산시 국제자매‧우호협력도시 13곳을 대상으로 그동안 17차례의 해외공연을 진행해 왔다.
1994년부터 이웃 중국 옌타이시와 미술,사진,연예‧예술분야에 걸친 교류를 시작으로 오늘날까지 지속적인 해외문화예술교류를 추진해 오면서 군산예술의 국제화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며 군산시의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예술인들의 안목을 넓히는 데 기여해 왔다.
11월 위드코로나 시행과 더불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전통예술공연과 다문화가정이 참여하는 장기자랑을 비롯하여 특별초청 해외공연단이 펼치는 버라이어티 공연이 펼쳐진다.
공연을 주최하는 군산예총 황대욱 회장은 “오늘날 국내 외국인 거주 200만시대에 진입하고 2017년 국제문화교류진흥법이 시행됨에 따라 해외문화예술교류 사업의 중요성이 그 어느때보다 강조되고 있다”며 “군산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군산이 대외 경쟁력을 높이고 다양성이 존중되는 문화도시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10.21 16:04: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