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순 시인
청암문학상 운영위원회(이사장 김철규 시인)는 제4회 청암문학상 수상자로 김주순 시인을 선정했다.
김주순 시인은 2009년 ‘한국문학예술’ 가을호 신인상으로 등단한 후 꾸준히 작품을 발표해 왔으며 최근 시집 ‘우리는 결국 숲으로 간다’를 출간했다.
김주순 시인은 2009년에 전북시낭송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무주문인협회 회원으로 눌인문학기념사업회를 비롯하여 숲해설가, 유아숲지도사, 산림치유지도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청암문학상은 지난 2018년 김철규 시인에 의해 제정되어 매년 1명씩 군산지역 문인에게 수여해오다 2021년부터는 전북지역으로 확대하여 첫 수상자로 김주순 시인(59)을 선정했다.
이날 심사는 조 위원장을 비롯 김남곤, 소재호, 김사은, 장교철 시인이 운영규정에 따라 60세까지로 젊은 문인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김 시인은 “전북으로 확대된 후 첫 수상자여서 더욱 큰 영광”이라면서 “좋은 글로써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김철규 이사장은 “문학이 삶을 가꾸어 놓은 흔적을 남기고자 이 상을 제정했다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다”며 “좋은 문인에게 주어진 하나의 훈장으로 남기를 소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4회 청암문학상 시상식은 10월 23일 토요일 오후3시 전북문학관에서 개최한다.
새군산신문 / 2021.10.01 16:3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