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 읽고 느끼는 시화 속의 감동’
군산근대역사박물관(채만식문학관)과 군산문인협회(회장 신성호)는 오는 25일까지 채만식문학관에서 ‘보고 읽고 느끼는 시화 속의 감동’이라는 주제로 야외 시화전을 개최한다.
이번 야외시화전은 군산문학의 과거 현재 미래를 조명할 수 있는 군산문인협회 회원들의 작품 60여 점을 채만식문학관 앞 광장에 전시한다.
관람객들에게 그 동안 접할 기회가 적었던 군산문학에 대해 알아 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군산문협 신성호 회장은 “시화전을 개최함으로써 지역 문인들의 창작의식이 고취되고, 시민들에게는 금강하구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기획된 야외 전시회를 통해 군산문학에 대한 이해와 호기심을 유발하여 문학적 관심의 폭이 넓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많은 시민들이 채만식문학관을 방문하여 깊어 가는 가을 일상생활 속 장기화된 코로나19로 인해 지쳤던 마음이 치유되고 잊고 지내던 감수성을 자극할 수 있는 다양한 문학 작품들을 경험하는 기회가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군산신문 / 2021.09.14 09:29: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