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만식문학관 기획전 개최
채만식문학관은 23일부터 학창 시절 교과서를 통해 읽어본 시대를 대표하는 문학작품을 재조명하는 ‘교과서 속 문학의 정원을 걷다’ 기획 전시를 개최한다.
주제는 ‘교과서 문학’으로 교과서에서 수록된 검증된 지식과 이상적 예술작품으로 학생들이 읽을 만한 모범이 되는 문학작품과 문학인을 소개한다.
1부 <교과서 속 문학작품>은 교과서 문학의 의미를 소개, 2부 <문학을 배우는 단계>는 문학을 이해하는 과정, 3부 <문학의 씨앗, 고전문학>은 훈민정음으로 우리의 정서를 예술적으로 형상화한 국문소설을 알려 준다.
4부 <근대문학, 문학의 꽃을 피우다>는 자주독립에 대한 의식과 우리 말과 글에 대한 민족적 정서를 담은 소설문학과 자유시, 5부 <현대문학, 문학의 정원을 가꾸다> 광복 직후의 한국전쟁, 산업화, 민주화, 인간과 환경 등 시대를 대변하는 문학작품으로 구성됐다.
주요 전시물은 1940~70년대 문교부에서 발행한 교과서 기증 자료와 전북 무형문화재 故 월산 최란수 명창이 기증한 판소리 창본과 녹음 테이프, 국문소설 등을 전시하고, 교과서에 수록된 김유정, 이상, 김소월, 백석, 윤동주 등의 대표 작품을 소개한다.
새군산신문 / 2021.08.26 09:2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