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수억 작가가 3월 16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분관인 장미갤러리 2층 전시관에서 개인전 <두 피사체의 오버랩>을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장미와 다이아몬드라는 두 피사체를 빛과 색채를 통해 그만의 방식으로 표현한 ‘두 피사체의 오버랩’과 군산의 겨울풍경을 빛의 스펙트럼으로 표현한‘2020 겨울의 빛’등 유화 작품 17점으로 80호(145.5 × 112.1cm) 이상의 대형 작품 4점이 포함됐다.
채수억 작가는 1980년 군산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군산청년창작전을 통해 군산에서 작가활동을 시작한 이래 서울, 전주, 안산, 군산 등에서 개인전을 12회, 2020년 대한민국회화제(서울), 2020 KAMA현대미술가협회 정기전 등 그룹전을 325회 개최했다.
대한민국회화제, 대한민국미술대전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한국미술협회서양화분과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빛과 색채를 표현하는 작품을 주로 그려‘빛의 작가’라고도 불리운다.
박물관관리과 관계자는 “2021년 장미갤러리에서는 채수억 개인전을 시작으로 故하반영 화백의 전시와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지역 작가들의 개인전을 포함 총 10회 정도의 전시 개최를 통해 군산시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홍보하고 작가들의 예술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1.02.17 13:5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