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예지 대한문학이 2024년 통권 제82호 가을호를 발행하며 제82기 신인문학상 수상자로 시부문 황오남(진안·사진) 시인이 등단했다.
대한문학은 김계식, 김철모 시인, 정순량, 유응교, 신정모 시조시인, 양봉선 아동문학가의 작품과 특집으로 윤동주, 김소월, 김영랑, 노천명, 한하운 시인 등 우리나라의 문학을 이끌어 준 인물들의 주옥같은 작품을 수록했고, 대한문학 30여 명의 회원들의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을 모아 가을호를 발행했다.
신성호 대한문학 발행인 겸 회장은 “침체된 문학계에 조금이라도 발전을 도모하고자 문학을 선도하는 등대의 역할을 다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대한문학이 수필을 주로 수록해 왔던 문학지로 출발하여 왔으나 과감한 변화를 주어 종합문예지로서 확장성있게 개선해 창작 문학의 다양한 장르의 글을 실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우수한 작품 발표의 장으로서의 역할과 문학 등단의 꿈을 이루는 등용문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2024년 대한문학 통권 제82호 가을호 출판 및 신인문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30일 오전 11시에 나운동 소재 군산 jb 문화공간 콘서트홀에서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열릴 예정이다.
새군산신문 / 2024.08.21 09:56: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