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문화원(원장 정상호)과 중국 양주시 최치원 기념관(관장 리빈)은 지난 6일 군산문화원에서 민간 교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양주시에서는 선보홍당업무위원회서기와 리빈 관장을 비롯한 5명이 참석했으며, 군산문화원은 정상호 원장과 김형옥 군산시 문화예술과장 외 3명이 참석했다.
중국 양주시는 최치원 선생이 4년동안 관리로 근무했고 이곳에서 그의 역작인 ‘계원필경’을 집필했다.
이곳의 최치원기념관은 외국인 최초의기념관이자 당나라 유적이 다수 보존돼 있는 국가5A급여유경구(国家5A级旅游景区, 중국 국가여유귝에서 규정하는 관광명소에 대한 12개 표준 중화인민공화국 관광청이 발급한 국가관광경관지역품질평가위원회가 지정한 명승지, 관광지)도시다.
군산 또한 최치원의 탄생설을 입증할 여러문헌이나 자료가 많이 있으며 자천대를 비롯해 선생을 배향하는 많은 서원과 지명들이 산재해 있다.
정상호 원장은 “군산문화원과 중국의 최치원기념관이 자료를 모으면 최치원 선생의 탄생부터 중국에서 의생활과 신라로 귀국한 후 의선생의 일생을 완벽히 정립할수 있을 것이며, 이를 근거로 스토리텔링해 관광상품화 할 수 있고 장보고의 ‘해신’처럼 드라마화 한다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선보홍 서기는 "중국에는 두 개의 나라가 진정한 우호관계를 가지려면 민간으로부터 교류가 시작돼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며 ”양주시의 최치원 기념관과 군산문화원의 문화적 교류가 활발해 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새군산신문 / 2024.08.09 09:3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