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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의 여왕 5월, 제56회 진포예술제 개최

5월 9일부터 12일까지‘진포, 예술로 물들다!’

군산예술의전당, 은파물빛다리 광장 일원

봄 기운이 완연한 5월을 맞아 군산지역의 예술인들이 ‘진포예술제’로 시민들과 소통한다.

군산예총 진포예술제가 오는 5월 9일 오후 7시 30분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5월 12일까지 4일간 ‘진포! 예술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군산예술의전당과 은파물빛다리 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제56회 진포예술제는 시민이 참여하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예술축제로 군산예총의 역사성과 지역예술제의 대표성을 확인하며 새로운 시대적, 문화적 요구에 부응한다는 데 그 초점을 맞추어 치루어지는 행사이다. 

매년 10월에 열린 진포예술제는 올해부터 군산 개항 121년의 역사적 의미를 담아 5월로 개최하게 됐다.

지역의 향토예술을 계승 발전시키고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며 즐기는 제56회 진포예술제는 개막공연에 초대가수 김수희, 소명의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특별한 창작무대로 마련했다.  

황대욱 회장은 “진포예술제를 계기로 코로나를 격고 어려운 경제 여건에 직면해 예술활동이 침체됐던 군산예총 10개협회 1,500여 예술인들에게 다소나마 활력소가 되고 예술이 꽃피는 살기 좋은 도시 군산으로 거듭나는 촉매제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전통예술 창달과 창작 예술 활동으로 수준높은 공연과 작품들을 선보여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예술향유의 기회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며 이번 대회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2024년 제56회 진포예술제 행사 계획은 다음과 같다.  

◇예술의전당 대공연장 ▲5월 9일(목) 19:30 개막공연-국민가수 김수희와 함께하는 ‘진포! 예술로 물들다.’와 지역 전문 예술인들의 창작공연 

◇예술의전당 소공연장▲5월 10일(금) 19:30 전통한지연희극‘해와 달이 된 오누이’

◇은파물빛광장 일원 ▲5월 10~12일(11시~18시)국악, 무용, 초대가수 공연, 군산 우수예술팀 초청공연, 영화 상영, 다채로운 채험부스 운영 

◇예술의전당 1전시실 ▲5월 9일~12일 자매도시 김천예총 초대전(미술,사진,시화전)

◇예술의전당 2,3전시실▲5월 9일~12일 문인 시화작품전시회 및 건축예술작품 전시회

◇은파 물빛광장 다리 일원 ▲5월 7일~12일 우수 사진작품 300여 점 전시

전 공연은 무료로 진행되며, 개막공연은 인터넷 예매 또는 군산예총 사무국 (063)452-1234)으로 가능하다. 연극 공연은 군산예총 사무국이나 당일 현장에서 배부한다.​ 

새군산신문 / 2024.04.19 10:19: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