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초등학교 통학차량 옐로우 존 설치 제안
“소상공인 대변 역할 다할 것”
“지금 상황에서 다른 선택이 있을 수 없지요! 지역 경제의 허리이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는 대다수 중·소 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소상공인연합회 조창신 군산지회장의 힘찬 다짐이다.
조 지회장은 지난 1월 소상공인연합회로부터 제4기 군산지회장으로 임명을 받았다. 3기에 이어 두 번째로서 임기는 2023년 12월 말까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조 지회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매우 힘든 시기를 버텨온 소상공인 여러분에게 격려와 성원을 보내며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영세 소상공인의 카드수수료 면제 제도화, 최저임금제의 지역별, 업종별 차등화 제도 도입, 최저수입보장제 도입, 신시도국립자연휴앙림의 군산시민 쿼터제(전체예약의 10%) 시행 등 총 7개의 정책을 제안했다.
그는 “특히 유치원과 초등학교 통학차량 전용 승강장(옐로우 존) 설치운영 정책을 제안했다.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고 영세학원에 도움을 주며 공공일자리 창출의 1석 3조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법 규제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유치원과 초등학생 대상의 소규모 학원은 대부분 영세 자영업자들이다. 규제에 따른 보안책도 함께 제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조 회장은 “3기에 이어 다시 4기 회장으로 임명받아 책임감이 무겁다. 회원들과 함께 소상공인들의 화합과 발전에 필요한 모든 것을 대변하는 역할에 최선을 다 해겠다.”며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 마중물 역할을 위해 군산시를 비롯한 소상공인 관계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하여 지난 2014년 설립된 법정경제단체(중소벤처기업부)로서 소상공인을 대변하는 경제단체이다. 소상공인 관련 업종단체 및 전국 지자체에 지회와 지부를 두고 있다.
최승호 / 2022.02.16 15:5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