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선사 최초로 데일리서비스 제공
- 군산과 중국 스다오 주 6일 운영
“많은 중국 여행객들이 새로 지은 뉴스다오펄, 군산펄 쌍둥이 카페리를 타고 한국을 방문하는 출발지로 군산항이 자리하는 새로운 카페리 여행 시대를 열어가겠습니다.”
김상겸 석도국제훼리 대표는 쌍둥이 선박을 통한 데일리 서비스 체제 완성의 의미를 이렇게 말하고 ‘군산항과 군산 관광의 활성화를 위하여 앞장 설 것’을 다짐했다.
지난 2008년 4월 9일 ‘시다오’ 호로 매주 3항차 운항을 시작한지 10년만인 지난 2018년 신조선 ‘뉴시다오펄’ 호를 투입하여 주 6항차 데일리 서비스를 개시하였고, 지난 7월 13일 낡은 ‘시다오’ 호를 ‘군산펄’ 호로 교체하는 취항식을 갖고 ‘쌍둥이 카페리’ 운항 시대를 알린 것이다.
김상겸 대표는 “대형 선사들이 주도하는 카페리 시장에서 주 3항차를 6항차로 늘리는 한·중해운회담 과정이 가장 어려웠던 고비였는데, 군산지역의 모든 분들이 힘을 실어주어서 난관을 극복하고 오늘의 자리에 섰다.”고 돌아봤다.
취항식을 통하여 쌍둥이 카페리 시대를 선언한 석도국제훼리는 국내 선사로는 처음으로 매주 6항차 데일리서비스를 제공하는 독보적인 위치에 올랐다.
이 회사는 취항식 날 고군산 섬과 새만금지역을 중국 관광객들의 여행 루트로 개발하기 위하여 80여명의 포워드사,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하는 행사를 열기도 했다.
취항식을 가진 ‘군산펄’ 은 ‘뉴시다오펄’의 쌍둥이 여객선으로, 1만9950톤 규모이며 승객 1200명과 컨테이너 250TEU 동시 적재할 수 있다.
쌍둥이 선박에 들어서면 쾌적한 실내와 흔들림이 없는 운항과정, 낭만적은 분위기 등을 느낄 수 있다. 군산사람은 물론 전남·북과 충청 대전지역 여행객들의 접근성 등에서 아주 좋은 조건이다.
김상겸 대표는 “새로운 배를 투입하여 증편 운항한 결과 승객 숫자가 지난해에 비해 78% 늘었다.”면서, “중국 상인들과 함께 한국을 찾는 중국 관광객들의 이용률을 높이기 위하여 관광 루트 개발 등 지역 경제와 상생하는 방안을 찾아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채명룡 / 2019.07.18 09:5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