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환경 이웃사랑회가 군산시에 저소득층 대학교 입학생들을 위한 학습용 노트북 지원비를 기탁했다.
지역 사회 봉사로 배우는 ‘베풂의 미학’
새내기 대학생 노트북 지원비 2,000만원 기탁
시민들이 베풀어 준 많은 사랑과 성원을 지역에 환원하기 위해 만들어진 ㈜서해환경 이웃사랑회(이하 이웃사랑회, 회장 김종복).
이웃사랑회는 시민들이 베풀어준 많은 사랑과 성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결손가정,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양로원을 포함한 시설수용인, 장애인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생활환경이 어려운 분들을 찾아 연탄배달, 건강음식 제공, 미용과 목욕봉사, 장학금과 이웃돕기 성금과 물품, 수재의연금 전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이웃사랑회는 지난 19일 갑진년 새해를 맞아 군산시 저소득층 대학교 입학생들에게 학습용 노트북 지원비로 2,000만 원을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서해환경 직원들로 구성된 이웃사랑회(회장 김종복)에서 십시일반 모금한 금액이다.
이웃사랑회는 지난해에도 13명의 저소득 학생들에게 노트북을 지원한 바 있다.
“전 직원들이 십시일반 마음으로 성금을 모아준 덕분입니다. 사장님도 평소 봉사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시고요.”
김종복 회장(사진)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학업에 열중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 사회에 받은 만큼 도움이 되자는 마음으로 힘 닿는 대로 봉사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박성윤 대표는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주변의 취약계층 학생들이 이번 나눔을 통해 희망과 용기를 가지고 열정과 꿈을 키울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서해환경 이웃사랑회에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운 이웃들이 소외되지 않고 행복하고 안전한 복지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혜진 / 2024.01.23 10:2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