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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산 사람‧군산 이야기) “새들이 자연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김혜진 newgunsanews@naver.com

    • 2024.04.01 15:14:31

    (군산 사람‧군산 이야기) “새들이 자연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협회에서 보호 중인 천연기념물 독수리 한 쌍이 최근 알을 낳았다.

     

    유기택 (사)한국조류보호협회 군산시지회장

    지역 내 출현‧서식 조류 보호, 다친 새들의 쉼터 운영

     

    전 지구를 날아다니거나 우리나라의 사계절을 다 이겨내며 살아가는 작은 새들. 

    자연에서 스스로 살아가는 새들이 해마다 군산을 찾아온다는 것은 우리 지역이 축복받은 땅이라는 증명이다. 

    군산은 강과 바다가 어우러진 수려한 환경 속에 철새들과 야생동물이 서식하기 좋은 조건으로, 금강호와 같은 내륙습지와 금강하구를 비롯한 연안습지를 품고 있는 우리나라 최대의 철새도래지이다.

    (사)한국조류보호협회는 국가지정문화재 관리단체로 서울중앙회를 중심으로 전국에 군산지회를 비롯한 48개 지회가 있다. 

    우리 고장이 생태적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담아내는 터전으로 살아 있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염원이 하나하나 모여 협회를 결성하게 됐다.

    군산지회는 1995년에 창립해 지역에 출현·서식하는 조류들을 보호하며, 구난구조, 탐조, 생태체험·환경교육 등에 힘쓰며 서식지 보호와 탐조관광 활성화를 위한 시민사회 역량을 모아가고 있으며, 나포면 서포리 금강조류관찰소 안에 사무실과 ‘다친 새들의 쉼터’가 있다.

    2024년 1월, 3대 지회장으로 취임한 유기택 지회장과 사무국장 1명, 밀렵단속 4명, 야생동물구조 2명의 임원진 및 생태체험·환경교육 및 조사를 담당하는 생태환경강사와 모니터링 요원 7인과 회원 32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시민 누구나 회원으로 참여‧활동할 수 있다.

    군산지회는 야생동물 보호활동을 중심으로 다친 동물구조, 야생동물밀렵감시, 서식지보호. 혹한기 철새먹이나눔, 겨울철새(가창오리) 개체수 조사, 도요물떼새 등 모니터링, 조류보호와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학생·,시민을 대상으로 탐조프로그램과, 생태환경교육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천연기념물과 멸종위기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구조와 다친 새들의 쉼터’를 중심으로 관리하고 있다.

     

    유기택 협회장

     

     

    “군산지회에 접수되는 조류구조 요청이 년간 400~500여 마리에 달합니다. 교통사고, 건물·유리창·전선과의 충돌, 덫, 밀렵으로 인한 총상 같은 피해로 부상이 정도가 심한 경우 환경부가 관리하는 전북야생구조동물센터로 이송하여 전문적인 치료와 보호를 하게 되며, 어느 정도 가벼운 보호가 필요한 경우는 군산지회의 다친 새들의 쉼터’에서 보호하고, 재활을 통해 상태가 호전되면 야생으로 다시 방생하게 됩니다”

    유기택 협회장은 올해 ‘다친 새들의 쉼터’의 환경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구조된 동물들이 한동안 지낼 수 있는 쾌적한 여건을 조성하고, 원치 않게 부상을 당한 야생동물들과 천연기념물 등을 보호·치유해 우리의 자연이 더욱 건강하고 풍성해졌으면 합니다”

    군산에 도래하는 이동성 조류(철새: 여름철새, 겨울철새, 나그네새) 현황 조사와 지역에서 서식하는 텃새들을 파악해 앞으로 ‘군산의 새’ 아카이브를 구축하려 하며, 수많은 나라의 탐조인들이 방문하는 어청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 통과조류에 대한 휴먼네트워크 구축과 특별조사팀 활동도 고려 중이다.

    유 회장은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체험환경 프로그램으로 점차 확대해 가는 조류생태교실을 개설해 지역의 생태유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함께 조류 보호운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김혜진 / 2024.04.01 15: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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