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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 돋보기) 군산 올로케, ‘내편이 없어’ 미니 시사회

    채명룡

    • 2019.08.27 17:25:04

    (현장 돋보기) 군산 올로케, ‘내편이 없어’ 미니 시사회

    - 고독사 등 사회문제 드러낸 수작 평가

    - 영화제 겨냥한 작품, 내년 3월 이후 개봉 예정

     

    군산에서 올 로케로 제작하면서 고독사와 왕따 등 사회문제를 고발한 힐링 휴먼 판타지 가족 드라마 형식의 영화 내 편이 없어’(정태성 감독)번개시사회가 화제에 올랐다.

    런닝타임 1시간 36분의 이 영화는 군산이 주무대이면서 영화 전체를 군산에서 촬영, 군산의 이미지가 배어든 작품으로 꼽힌다.

    지난 25일 오후 5시 군산시민예술촌에서 60여명의 번개 모임 참석자들이 모인 가운데 미니 시사회를 연 이 영화는 이웃과 내 가족을 다시 돌아보고 고독사의 문제를 통해 서로 힐링하고 소통하는 내용으로 아련한 감동을 선물했다.

    영화의 줄거리는 천국양행이라는 간판을 달고 망자의 유품을 정리해주는 유품정리회사를 운영하는 덕식. 노력해도 전혀 오르지 않는 성적을 고민하는 고등학생 17세 가희, 아이들과 아내를 외국에 보내고 홀로 사는 기러기아빠 부장대우 이사 재만, 3류대 출신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하며 면접을 준비하는 수연, 7살에 노르웨이로 입양되었다가 4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와 4년 동안 친엄마를 찾고 있는 봉수의 세상 속에서 외톨이가 되었다가 누군가의 손을 잡는 과정이 그려져 있다.

    중견배우 남경읍이 주인공 덕식 역을 맡았고, 주희재, 박태성, 지우석, 김다은, 이봄 등이 출연했다.

    세상천지에서 자기 혼자 고립되어 있다고 판단 될 때 인간은 죽음을 선택한다. 현대의 각박한 세상에 우리가 쓸쓸하지 않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할까? 바로이다.

    우리가 지금 이 자리에 서 있는 것은 온전히 나만의 힘이 아닌 항상 옆에서 지지해주는 사회적 존재들이 있기에 가능했다.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일을 하며 언제나 내편을 들어주는 가족들과 사회적 존재들이 전편에 드러나 있다.

    정태성 감독은 고독과 추방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 속에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죽고 싶어지는 마음을 뒤집어 본다. 그리고 함께 느끼고 함께 생각하고 함께 고쳐가면서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야할지를 시사해 준다. 고 말했다.

    영화가 완성된 이후 음악감독을 맡은 이권희 팝피아니스트(그룹 사랑과 평화 멤버)영화를 보면서 마음 한쪽에 가라앉아 있던 이 사회의 모순에 대한 동정심과 애정 등 아득한 것들이 북받쳐 올라왔다.”면서, “삶에서 가져야 할 근본이 뭔가를 이미지로 보여주기 위해 음악을 만들었다.”고 돌아봤다.

    이 영화는 올해 영화제 출품을 거쳐 내년 3월 이후 상업 영화로 개봉할 예정이다.

     

    채명룡 / 2019.08.27 17: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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