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체험의 날, ‘직업인과의 톡톡’ 개최
다양한 분야 31명 초청 행사 성황
군산 미래의 주역들이 다양한 분야의 직업인들을 만나며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전주교육대학교군산부설초등학교(교장 김왕규, 이하 부설초)는 ‘모두가 성공하는 교육’의 학교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진로 탐색 활동에 나섰다.
부설초는 학년 초 자신의 비전을 세워 비전 게시판을 만들고, 자체 비전워크북을 제작하여 매주 진로 지도를 하고 있다.
교과 교육과정과 연계한 진로교육을 실시하며 1, 2학기 연 2회 진로 집중교육 운영주간을 각각 실시하여 진로 흥미 탐색, 학급비전발표회, 진로검사 등 다양한 진로교육을 펼쳐 오고 있다.
지난 12일 열린 ‘진로 체험의 날’ 행사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네 꿈을 펼쳐라, 전문 직업인과의 톡톡!- Talk Talk>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다.
플로리스트, 특수교사, 교수, 체육인, 변호사, 사업가, 도서편집전문가, 사회복지사, 설치미술가, 실용음악가, 운동선수 등 31명의 전문 직업인들이 재능기부에 나섰다.
“학생들은 2개의 직업을 선택하여 전문 직업인 강사님들과의 강의, 실습, 문답 등을 진행 후 각 분야의 직업인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 장․단점과 보람 등 직업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 진로에 대한 깊이 있는 조언을 직접 들을 수 있었습니다.”
부설초 이화영 홍보교사는 “아이들에 대한 이해와 애정이 높은 외부인사 및 학부모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기 때문에 강좌의 질이 수준 높았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만들기 재료나 기념품 등을 추가로 준비하여 풍성한 만남이 이뤄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직업인의 강의를 듣는 학생들에게는 직업인을 대면할 수 있기 때문에 진로를 탐색함에 있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었다.
행사에 나선 강사들은 “몇 십년 후에 후배 직업인이 될 수 있는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보면서 준비한 보람을 느끼는 귀한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기회가 되면 또 봉사하고 싶다”고 전했다.
김왕규 교장은 “미래 사회를 주도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교육의 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새군산신문 / 2022.07.14 14:53: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