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박4일의 현장 체험과 사업 성과 공유
군산시 예상 배정, 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 주력
군산시소상공인협회 장준수 회장(주식회사 참테크 대표)은 “코로나19로 힘겨웠던 군산의 소상공인들이 3년만에 다른 도시 삶의 현장을 찾아 상인들의 열정을 공유하고 새출발하는 마음 자세를 갖게된 것이 이번 역량강화의 주 목적.”이라고 이번 역량 강화사업의 의미를 말했다.
장 회장은 또 “군산의 소상공인들이 역량강화 사업을 통하여 스스로 껍질을 깨고 다른 도시 소상공인들의 사업 현장을 돌아보면서 스스로를 성장시키는 계기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일부터 제주도 일원에서 3박4일 일정으로 진행된 군산시 소상공인역량강화사업에는 전체 130여 회원사들 중에서 45개 회원사가 참여했다.
현지 일정은 오전 8시30분부터 제주도 일원의 현장 체험 위주로 짜여진 강행군. 회원사들은 생산품 구매 행사는 물론 현지 상인들의 어려운 경제위기 극복 사례를 교환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였다.
특히 제주 동문시장과 서귀포 올레시장에서 이어진 현지 상인들과의 성과 공유 등의 체험 행사가 눈길을 모았다. 상생과 소통, 그리고 공유를 통하여 소상공인들이 가야할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장익상 이벤트플레이 대표는 “3년만에 외출하는 소상공인들의 제주도 역량강화 사업 현장은 ‘과거와의 이별이자 새로움의 시작’이다.”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군산시는 소상공인들이 스스로 사업 계획을 만들고 어려운 여건을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예산을 뒷받침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22.07.10 17:1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