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톡톡 군산) 군산시보건소 진료 등 민원 업무 재개

군산시​보건소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락·거리두기 해제

6월 2일부터 시민 건강증진 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로 중단되었던 보건소 진료가 시작된다.

군산시보건소(소장 백종현, 이하 보건소)는 6월 2일부터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고 감염병 등급이 낮아짐에 따라 잠시 중단된 진료 등을 재개한다.

보건소는 그동안 코로나19 방역 외 업무를 잠정 중단하고 코로나19 PCR검사, 확진자 격리 및 재택치료 관리 등에 전념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면서 ▲모자보건 ▲결핵검진건강생활실천사업 ▲금연사업 ▲영양플러스 ▲구강보건 ▲국가건강검진 ▲방문보건 ▲치매사업 ▲감염병 방역 ▲의료비 지원사업 ▲아토피 예방사업 ▲모바일 헬스케어 ▲이동진료업무 ▲정신보건 등 업무 활동을 다시 시작한다.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민원 혼잡 완화를 위해 임시선별진료소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증 발급도 재개된다.

군산시민 또는 지역 내 사업장 근로자들로써 검사를 원하는 시민은 신분증을 소지하고 사업장 근로자는 사업자등록증 사본을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의료 사각지대에 놓였던 서민들의 보건진료 서비스가 재개된다는 소식에 시민들의 기대감도 크다.

주부 강민진 씨는 “코로나19가 한창 유행하던 시기에 어린 아이를 키우려니 보건소 서비스가 많이 필요했는데, 대부분 비대면으로 진행함에 따라 대면 서비스를 받지 못 했었다”면서 “의료서비스가 재개되면서 많은 주부들이 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직자 A씨는 “보건소를 방문해 건강진단결과서(구 보건증)를 발급할 수 있게 돼 편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군산시보건소 관계자는 “일반진료 및 보건증 발급 등 보건소 고유업무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언제든 다시 올 수 있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2~3월에는 오미크론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재택치료자들도 감당하기 힘들었으나 5월 31일 18시 지역내 확진자는 75명인 것으로 확인됐다.

김혜진 / 2022.06.01 17:3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