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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두 지붕 두 가족(?), 이상한 지부장 선출

    최승호 gsport11@naver.com

    • 2022.04.14 15:21:31

    (톡톡 군산) 두 지붕 두 가족(?), 이상한 지부장 선출

    군산 지부와 비대위, 각각의 지부장 선출

    지부 선관위 측, ‘절차와 규정 문제없다

    비대위 측, ‘선관위 결정 무효 선언

     

    군산미술협회(이하 미협)군산미협 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가 결국 별도의 선거를 거쳐 각각 지부장을 선출했다.

    주류와 비주류의 다툼으로 비춰지는 이번 결과로 군산의 미술계는 당분간 극심한 갈등을 피할 수 없게 되었다.

    미협 선관위는 지난 2일 임시총회에서 전시자료(도록) 제출 등에 불응한 A후보자를 사실상 강제사퇴 시켰다. 다른 출마자 B씨는 단독후보가 되어 무투표 당선되고 당선증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비대위는 즉각 반박 성명서를 내고 미협과 선관위를 싸잡아 비판하며 선관위의 결정을 무효 선언했다.

    비대위는 선관위 구성 자체가 어용이다. 규정과 관례에도 없는 무리한 요구를 하며 사실상 특정 후보를 후보검증이 아닌 사상검열과 마녀사냥 수준으로 몰았다. 선관위의 있을 수 없는 부당한 월권행위라고 강하게 반박했다.

    반면 미협 선관위 관계자는 절차와 규정에 전혀 문제가 없다는 주장이다.

    이번 지부장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A씨는 미협 선관위가 요구한 공식후보등록서류를 제출했으나 규정과 관례에도 없는 내용요구와 약 300여회 전시자료(도록) 등을 전수 검증하겠다는 선관위 측 입장이 부당하다며 불응한 바 있다.

    비대위는 전 지부장과 선관위의 절차적 정당성 결여와 회원들의 의견수렴 부족과 내부 갈등 조장 등 지도력의 부재로 미협을 분열시켰다고 지속적으로 주장하며 지난 5일 비대위 총회를 개최하고 단독 출마한 C후보를 지부장으로 선출했다.

    지부장 연임 관련 정관개정 문제 등으로 촉발된 이번 사태는 결국 두 지붕 두 가족 사태(?)를 맞았다.

    서로 다른 주장으로 뽑힌 지부장이 누구를 대표할 것인지 조차 불투명한 가운데 미협은 줄서기와 파벌 등 극심한 혼란을 겪을 전망이다.

    또한 한국미협으로부터 공식 인준도 불투명하다는 시각이 높은 가운데, 누가 인준을 받느냐에 따라 새로운 갈등으로 점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번 사태는 미협 내부의 오랜 갈등으로 이어온 전공자와 비전공자의 회원 자격성 논란시비와 지부장 연임 등 구조적 문제가 주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지부장 선출을 두고 대립과 갈등이 끊이지 않는 미협에 대한 시민들의 눈총도 따갑다.

    원로미술인 A씨는 예술인들이 시민들의 귀감이 되어야 하는데 이번 사태로 모두가 상처를 입었다.”면서, “누가 옳고 그른가를 따지기 전에 스스로를 돌아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미협 관계자는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현재까지 이와 관련 공식적인 입장은 없다고 밝혔다.

     

    최승호 / 2022.04.14 15: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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