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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군산) 문택규 군산시장 예비후보, 단일화 경선 ‘승리’

무능하고 잘못된 길 가고 있는 현 군산시장 ‘심판론’

박재만 출마예정자 선거 총괄 본부장 역할 수행

군산시장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문택규 예비후보(사진 왼쪽)와 박재만 출마예정자(사진 오른쪽)가 지난 3월 25일 실시한 후보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문택규 예비후보가 최종 결정됐다.

29일 문택규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박재만 출마예정자와의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결과 문 예비후보가 승리했다.”라고 알려왔다. 공식 발표는 30일로 예정되어 있다.

문 예비후보는 “군산시 내부청렴도는 3년 연속 전국 최하위 수준이며 군산의 발전을 견인해야 할 공직자들의 사기가 바닥을 헤매고 있어 이대로는 나락으로 떨어진 군산경제를 일으킬 수 없다"며 "위기의 군산을 기회의 군산으로, 신바람 나는 행복도시로 26만 시민과 함께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부정부패를 가져오는 불통과 무능행정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행정, 투명 행정으로 변화시켜 전국 최하위 등급의 군산시 내부청렴도를 최단시간 내 상위등급으로 끌어올려 공직자들의 자부심과 성취도를 높이고 이를 디딤돌 삼아 총체적인 위기의 군산을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청렴도 세계 1위인 뉴질랜드는 뇌물수수와 부패에 대한 무관용 정책에 있으며, 시장이 되면 최우선적으로 공직사회의 부정부패 근절을 위한 제도 도입과 무관용 원칙을 강력하게 추진하겠다“며 ”스웨덴의 부정과 비리 소지 내용정보 인터넷 공개 등을 군산시에서도 이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를 위해 ◇부정부패신고 접수처 설치 ◇인사위원회 실질적 권한 부여 ◇감사업무 독립성 확보 ◇청렴평가위원회 구성을 통한 깨끗한 공직 분위기를 조성해 신뢰받는 시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선거는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군산시를 살리느냐, 아니면 이대로 무너져 내리느냐를 결정하는 절체절명의 순간이다. 무능하고 잘못된 길을 아무런 양심의 가책 없이 가고 있는 강임준 시장에 대한 심판론이 될 전망“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지난 4년 간 검찰의 압수수색, 새만금 육상태양광 제강슬래그 환경오염, 시민발전㈜ 태양광 펀드 중단과 운영비 논란, 시장 낙하산 인사, 코로나 검사 시민에게 욕설 등 수 많은 의혹들을 매스컴을 통해 접할 수 있었다“며 ”시장에 반드시 당선돼 시민들이 간절히 소망하는 비리종합세트 척결을 위해 혼신을 힘을 다 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끝으로 "9급 공무원으로 시작해 1급까지 오른 경력이 말해주 듯 신뢰와 청렴을 최고의 덕목으로 삼고 역동적인 리더십을 지닌 문택규와 함께 새로운 군산, 희망의 군산을 만드는데 시민들께서 적극 동참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승호 / 2022.03.30 10:5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