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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군산CC 영업 이익 전년대비 19.4% 괄목 성장

    김혜진 newgunsanews@naver.com

    • 2021.08.30 13:57:15

    (톡톡 군산) 군산CC 영업 이익 전년대비 19.4% 괄목 성장

    군산CC

    국내 최대 규모, 매출 최고 골프장 정착

    지분 50% 매각 유찰, 개별 협상 통해 인수 희망자 물색

     

    국내 최대 규모 골프장인 군산CC가 전년 대비 매출이 19.4% 늘어난 215억원으로 나타났다. 국내 최대규모 81홀를 갖춘 골프장임을 감안할 때 이와 같은 매출 신장세는 괄목할 만한 성장이라는 업계의 분석이다.

    군산CC의 지난해 매출액은 215억원이며, 영업이익 63억원으로 분석되었다. 매출이 증가하면서 2015년 수준으로 경영지표가 회복되었으며 수익성을 나타내는 이자지급전이익(EBITDA)율은 39.6%로 양호한 수준을 보였다.

    이처럼 군산CC가 승승장구한 데에는 일반 동호인들의 발길도 많아졌지만 각종 대회 유치 등 마케팅을 통한 영업이 주효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관측이다.

    가장 많은 홀을 갖고 있는 이 골프장과 18홀 혹은 27홀 규모의 소규모 골프장을 단순 비교하는데에는 무리가 따르지만 전북의 10개 대중골프장 평균 50.2%인 이자지급전 수익율에 근접한 수익율은 영업이익에서 선방한 수치라는 평가이다.

    이와 관련하여 군산CC는 영업 이익을 극대화 하기 위하여 현재의 2인 지분 구조를 단일 지분으로 하려고 50% 지분 매각을 시도하였으나 인수 희망자들이 없어 무산되었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군산CC 지분 50% 매각 주관사인 이촌회계법인과 한국레저산업연구소는 지난 25일 본 입찰을 진행했으나 제시한 가격이 매도자가 원한 눈높이를 맞추지 못하고 최종 유찰됐다.

    복수의 인수 희망자가 입찰에 나섰지만 예상했던 것보다 낮은 가격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이에 앞서 군산CC8월 초 현장 설명회를 진행했고 국내 유수의 기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매각 주관사는 개별 협상을 통해 군산CC의 인수 희망자를 물색할 계획이다.

    한편 군산CC가 가진 영업 이익금 규모와 국내 최대 규모의 홀을 보유하고 있는 등의 장점을 감안하면 경쟁력 측면에서 양호하다는 평가이다.

     

    김혜진 / 2021.08.30 13:5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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