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유스프라임오케스트라 창단 연주회
8월 28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군산유스프라임오케스트라(단장 송남규)가 오는 28일 오후 3시 군산예술의전당 소공연장에서 정기 연주회를 개최한다.
연주회는 성준홍 지휘자와 플루티스트 조인목이 협연한다.
성준홍 지휘자는 전주대학교(클라리넷) 졸업 후 클라리넷앙상블을 시작으로 지휘를 시작했으며 지휘 공부의 필요성을 느껴 체코브르노 음악원 오케스트라 지휘와 예술경영 박사를 취득했다.
플루티스트 조인목은 전주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프랑스 유학을 가 프랑스 생모 국립음악원 전문연주자 과정과 프랑스 므동 국립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졸업했고 이태리 도니제티 음악원에서 합창지휘 디플롬을 취득했다.
군산유스프라임오케스트라는 지역내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시민들이 모여 지난 2020년 6월 12일 청소년오케스트라 창단을 결의하고 후원회와 운영진을 구성했다.
군산지역의 클래식 악기를 전공하거나 취미로 연주하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군산유스프라임오케스트라를 창단했다.
지난해 9월 성준홍 지휘자를 상임지휘자로 초빙해 9월과 10월에 걸쳐 단원 선발 오디션을 통해 단원을 구성했고,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철저한 방역 속에 개인연습과 정기 연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연주 활동을 봉사활동으로 공인받기 위해 군산시자원봉사센터에 ‘자원봉사단체 및 자원봉사수요기관’으로 등록하여 운영 중에 있다.
비영리민간단체 등록과 후원 계좌를 개설해 후원인을 모집하고 중앙로110(안경매니저 2층)에 전용 연습실을 준비했다.
현재 80여 명의 후원자들이 월 5,000원에서 10만원에 이르기까지 매달 후원하고 있으며, 단원들이 내는 월 1만원의 회비로 운영하고 있다.
송남규 단장은 “운영진과 성준홍 지휘자 선생님을 믿고 자녀를 보내 주신 단원 가족 여러분, 이채은 바이올린 지도선생님, 백윤정 첼로 지도선생님, 장신아 플롯 지도선생님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았지만 후원인 여러분의 지지와 성원에 힘입어 창단 연주회를 개최하게 됐다”며 “참석하기 어려우시더라도 꾸준한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21.08.20 14:5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