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3일 서울 미마지 눈빛극장
어나더아트가 8월 3일 오후 3시, 오후 6시 미마지 눈빛극장(서울 종로구 혜화로 17)에서 ‘귀몽-고향으로 가는 꿈’(공동 창작, 각색 김한아, 연출 신지연)을 선보인다.
‘2021 제7회 밀양공연예술축제’ 대학극전 출품작인 연극 귀몽(歸夢)은 원작을 바탕으로 각색하여 재창조하였던 극야(極夜)를 모티브 삼아, 올해 3월부터 이야기의 구조와 틀을 깨어 새롭게 재구성한 창작극이다.
어릴 적 친구들과의 아름답던 시절부터 위안부로 끌려가는 참혹한 사건까지 보호받지 못하는 현대사회의 약자의 시점과 교차하여 그린 작품이다.
군장대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수가 각색으로 시작하여 이듬해 학생들의 열의와 깊이 있는 훈련으로 새롭게 재창조되어 완성된 공동창작 작품이다.
코로나19 등 여러 상황으로 인해 밀양공연예술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갑작스럽게 공연이 무산될 뻔했던 귀몽 팀의 공연을 어나더아트(Another Art)가 제작을 맡아 공연을 올릴 수 있도록 기획·제작해 8월 3일 대학로 미마지 눈빛극장에서 올리게 됐다.
공연 관계자는 “방학도 없이 쉼 없이 달려온 학생들은 이제 더 이상 학생이 아닌 한 컴퍼니의 단원으로서 당당히 데뷔의 첫 발걸음을 딛는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1.07.27 14:0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