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가람유치원‧군산금빛초등학교로 최종 후보 확정
군산교육청 교명 심의위원회, 시민 선호도 조사…42.2%, 37.1%
2022학년도 3월 군산시 조촌동 디오션시티개발지구 내 개교 예정인 공립 단설 유치원과 공립 초등학교의 교명이 확정됐다.
군산교육지원청(교육장 박일관)은 공립 단설유치원의 교명을 ‘군산가람유치원’, 공립 초등학교 교명을 ‘군산금빛초등학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교명 선정은 교명 공모, 교명 심의위원회 사전심의,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지난 5월 3일 개최된 전라북도 군산교육지원청 교명 심의위원회에서 시민 선호도 조사 결과를 반영했다.
시민 선호도 조사는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실시했다.
유치원은 군산가람유치원(42.2%), 군산아라유치원(30.1%), 군산꿈나무유치원(27.7%) 순으로, 초등학교는 군산금빛초등학교(37.1%), 군산동백초등학교(34.5%), 군산고운초등학교(28.4%) 순으로 선정됐다.
‘가람’은 강의 옛말로 유치원에서 뛰어 놀며 자란 유아들이 많은 업적을 쌓아 금강을 타고 흘러 세계로 나아가라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금빛’은 금강하구에 비추어지는 밝은 빛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최종 후보로 확정된 군산가람유치원과 군산금빛초등학교는 전라북도 도립학교 설치조례에 따라 전라북도의회 심의·의결로 최종 확정된다.
군산교육지원청 박일관 교육장은 “이번 교명 선정을 위하여 관심을 두고 참여해 주신 군산의 학부모, 학생,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향후 원활한 학교 개교를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혜진 / 2021.06.17 15: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