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97㎡ 25m 8레인 시설 갖춰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체험 실시
수상 사고 대응 능력 제고
군산교육문화회관 내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수영장이 개장된다.
군산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학생 수영장은 지난 2019년 10월 총 사업비 97억 원(어린이도서관 포함)을 들여 지난 2020년 준공됐다.
수영장은 연면적 2,500㎡로 메인풀 400㎡, 25m 8레인(수심 0.9 ~ 1.2m), 유아풀 40㎡(수심 0.6m)을 갖추고 있어 신장과 체격이 작은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 지침에 따라 출입 시 발열체크 및 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사람간 간격 2m(최소 1m)이상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또한, 공용물품 매일 2회 이상 소독하기, 개인용품 사용하기, 탈의실 내 락커룸의 간격을 띄워 배정하고 탈의실 내 마스크 착용 및 전 공간에서 대화 자제 등을 통해 방역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수영장 동시 입장 정원은 120명으로, 국공립체육시설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기준에 따라 입장정원을 제한할 예정이다.
단체 예약은 금요일 오후(13:00~18:00) 시간을 활용하여 학교에서 단체이용 요청 시 대관이 가능하다.
군산교육문화회관에 따르면 현재 학교 운동부 스포츠클럽이 이곳 수영장에서 훈련 중이며, 29일부터 교육과정과 연계한 초등학생 수상안전교육이 시작된다.
기초수영교실은 세월호 사고 이후 교육부가 내놓은 안전종합대책의 일환으로, 군산의 경우 지난 2016년 9월부터 시티수영장(사설), 월명체육관, 대야 국민체육센터에서 운영했다.
이 과정에서 어린이 전용 풀장이 아닌 일반 풀장을 시민들과 함께 사용하는 과정에서 불편이 있었다.
회관 관계자는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물놀이체험 활동 실시 및 학생 수상사고에 대한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쾌적하고 안전한 스포츠클럽 활동 시설 제공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신체활동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김혜진 / 2021.03.15 16:29: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