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팀 대전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대전 유성생명과학고 대회 2연패
16강에 턱걸이 전북권 전주공고 유일
홈팀 군산제일고 1승2패로 예선 탈락
전북권 고등부 팀들의 경기력에 예전과 같지 않다. 특히 홈팀인 군산제일고는 1승2패로 16강에 오르지 못하면서 전북도민과 군산시민의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
지난8월 2일부터 열린 2020년 금석배는 12일 간의 일정이었으나 폭우로 하루 연기되었다. 무관중 경기에 홈팀이 일찍 예선탈락하면서 시민들의 관심에서 멀어졌다.
13일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지난해 우승팀인 대전 유성생명과학고와 준우승 팀인 충남천안제일고팀의 리턴매치를 벌였으나 연장전까지 무승부로 끝났고, 승부차기 끝에 유성생명과학고가 승리했다.
4강에 오른 팀들은 결승전에 오른 두 팀과 서울 경신고, 경기 수원고 등이다. 전북권 출전팀들 중에 전주공고만이 유일하게 16강에 오를 정도로 팀 전력의 하향 평준화라는 결과를 받아들었다.
홈팀으로 기대를 모았던 군산 제일고의 경우 충남 한마음축구센터U18과의 첫 경기에서 2대1로 신승했지만 나머지 전주공고, 경기 YGFC U-18과의 두 경기에서 연패하면서 예선 탈락했다,
한편 채금석 옹의 출신학교인 서울 경신고는 경기 수원고와 함께 3위를 차지했다. 경신고는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선수상 허강준(유성생명과학고), 우수선수상 김도윤(천안제일고), 득점상 신명철(천안제일고), 공격상 박지상(유성생명과학고), 수비상 서현준(천안제일고), GK상 김동희(유성생명과학고), 베스트영플에이상 이은재(천안제일고), 최우수지도자상 홍위표(유성생명과학고.감독), 최우수지도상 김정호(유성생명과학고.코치), 우수지도자상 고재효(천안제일고.감독대행), 우수지도자상 김선진(천안제일고.코치)가 각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심판 이승호와 서재규, 고진수, 임길강, 김재민, 임원택이 각각 심판상을 받았다.
채명룡 / 2020.08.21 16:2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