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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보존, 시민 동참 확산

    김혜진 kimhyejin0324@hanmail.net

    • 2020.07.15 16:39:34

    (톡톡 군산) 하제마을 팽나무 보존, 시민 동참 확산

    <600년 수령 팽나무/구중서 씨 제공>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 서명 운동 나서
    모임 측, “하제마을, 미군에 넘기지 말아야주장

     

    군산시 옥서면 선연리 하제마을.

    사람의 발길이 떠난 이곳은 600여 년 수령의 팽나무와 200여 년 수령의 소나무가 사람들 대신 마을을 지키고 있다.

    하지만 국방부 탄약고 안전거리 확보 사업으로 인해 이곳의 팽나무는 자칫 사라질 위기에 놓였다.

    이와 관련, 뜻 있는 시민들이 미군에 넘겨질 위기에 처한 하제마을의 팽나무를 지키기 위해 서명운동에 나섰다.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사무국장 구중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했다.

    오프라인은 622일부터, 온라인은 71일부터 시작했으며 76일 기준 오프라인 1,300여 명, 온라인 1,900여 명 등 총 3,200여 명이 참여했다.

    탄약고 안전거리 사업으로 지난 2009년 국방부 고시가 시작되었고, 마을 주민들은 고시 이전 국방부에 탄약고의 위험성을 건의했다.

    지난 2002년부터 국방부는 주민들의 토지와 건물을 매입하기 시작하였고, 마을을 지키던 주민들은 하나둘 씩 이주하기 시작했다.

    현재 하제포구는 새만금 사업으로 왕성한 어업활동이 불가하며, 인근의 일부 어민들만이 어업을 이어오고 있다.

    마을에 사람들이 많이 살았을 당시에는 6개 마을에 2,000여 명이 거주했지만, 지금은 2가구만 남아 있다.

    남은 가구들도 국방부로부터 토지 및 건물 인도 소송을 당해 언제 이주할 지 모르는 상황이다.

    군산미군기지우리땅찾기시민모임 관계자는 하제마을 주변지역은 국방부가 탄약고 안전지역권으로 설정하여 토지를 수용하여 국방부 소유로 되어 있는데, 국방부는 이곳을 일부를 미군 측에 주려고 하고 있다군산시 보호수로 지정 된 팽나무와 소나무가 미군 기지로 편입되어 사라지는 것을 막기 위해 서명 운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구중서 사무국장은 서명받은 명부는 군산시에 제출했고, 국방부, 국무총리실, 청와대, 전라북도에 민원을 제출했다향후에도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서명운동 링크는 다음과 같다.

    https://docs.google.com/forms/d/e/1FAIpQLScUNrEGha4_BGitK2kXZ3VDapfErfS7wDniL9Jbl0lN4DTytg/viewform?usp=sf_link

     

    김혜진 / 2020.07.15 16:3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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