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쑨지, 개인전 ‘NEW PAINTING, NEW LIGHT’
새로운 매체‧장르에 대한 의미 있는 시도
작가 쑨지의 개인전 <NEW PAINTING, NEW LIGHT>이 7월 3일부터 31일까지 팔마예술공간에서 열린다.
<NEW PAINTING, NEW LIGHT>는 휴식, 평범한 일상의 풍경들을 특수조명을 활용한 특별한 조형형식을 통해 환상적인 풍경으로 변모시켜 그려내고 있다.
익숙한 이미지들을 낯선 조형형식을 통해 만나볼 수 있는 이번 전시는 현대에 휴식과 평범한 일상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상기시키고, 진정한 휴식이란 무엇인지, 그리고 평범한 일상 안에 내재되어 있는 행복과 판타지를 발견할 수 있는 사색의 시간을 선사한다.
쑨지(Soon Ji) 작가는 뉴욕에서 학업을 마치고 뉴욕, 서울 등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개인전 New Light, New Painting(2020), 낯선 즐거움(2019), Life is Art(2018), All We Need Is Inside, Young(2014), Gramercy Stack Art Show(2012)과 단체전 부산국제아트페어(2020), 작가공모 선정작가전(2020), 단원잇다(2019), 대숲향 그윽한 별서정원 담양(2019), 청출어람, 선정작가전(2017), The 4th Annual Upstate Art Show(2017) 등을 가졌다.
김성호 평론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작가 쑨지의 작품에서 찾을 수 있는 유의미한 미학은 판타지는 현실을 이탈하는 비현실의 존재가 아니라 이미 이미지 안에 있고 당신 안에 있는 ‘내재성의 존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쑨지 작가는 “군산에서는 보기 드물었던 새로운 매체, 새로운 장르에 대한 의미있는 시도를 만나볼 수 있다”며 “어두운 공간에서 새로운 회화장르의 감상을 시도했다”고 전했다.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관람할 수 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한다.
김혜진 / 2020.07.13 09:4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