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
디오션시티 내 금강유치원 신설
디오션시티 내 신설하는 군산연안초등학교(가칭)가 오는 2022년 3월 1일자로 개교한다.
도교육청은 지난달 25일 전주에서 개최된 교육부 중앙투자심사 결과 페이퍼코리아 공장 이전 부지인 군산 디오션시티 내 가칭 군산연안초등학교와 설립계획이 조건부(지구단위계획 변경 협의 보고)로 통과했다고 밝혔다.
가칭 연안초는 디오션시티 내 초등학교 1부지에 건축비 338억 원(용지비 67억원 기부채납)을 들여 개교 할 예정이다.
설립 규모는 일반학급 36(42)학급 특수학급 1학급, 병설유치원 3학급 등 40(46)학급이다.
도교육청은 지난해 4월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위원회 요구사항인 ‘개발지구 인근 학교설립계획 종합검토 결과보고 요청’에 따라 디오션시티 내 학교설립계획을 재검토해 학교용지를 축소하겠다는 계획을 제출한 것이 이번 중앙투자심사 통과에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당초 학교설립계획안에 따르면 디오션시티 내 학교 설립은 유치원 2개소, 초등학교 2개소, 중학교 1개소였지만 심사 결과 변경된 계획안은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1개소이다.
이와 함께 디오션시티 내 공립 단설유치원인 군산금강유치원(가칭) 설립계획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했다.
가칭 군산금강유치원은 유치원 1부지로 역시 2022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사업비는 약 125억원(용지비 19억 원)이 투입되며 일반 12개반, 특수반 2반 등 총 14반으로 지어진다.
이로써 총 6,172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이 개발이 추진되고 있는 디오션시티 내 교육여건 개선과 분산배치에 따른 통학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디오션시티는 약 6,172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개발로 인해 1,559명의 학생들이 유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혜진 / 2020.04.03 15:14: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