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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군산) 애향심 가득, 전북JC특우회 ‘우정의 날’

- 군산JC특우회 박정환 회장의 애향심

- 전북권 700여 특우회원 선유도 방문 유도

“어려운 지역경제에 어떻게 하면 도움을 줄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우정의 날’에 걸맞게 가까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려는 마음으로 전북지구 JC특우회원들의 발걸음이 선유도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하였습니다.”

전북JC특우회원들이 모이는 10월 26일 제29차 우정의 날 행사의 집행위원장인 군산JC특우회 박정환 회장은 지역과 함께하려는 의지가 남다르다.

새만금컨벤션센터(지스코)에서의 본 행사를 앞두고 특우회원 700여명이 선유도로 이동한다. 비용도 만만치 않은 어려운 일정을 짠 건 청년시절부터 리더로서 역할을 해 온 전북권 각지에 흩어져 있는 특우회원들에게 군산과 고군산 관광을 알리기 위한 것.

“천혜의 관광지인 선유도와 장자도를 돌아보고, 전북 각지에 흩어져 사는 회원들이 유람선을 타고 고군산 섬들의 수려한 경치를 보고나면 가족들과 다시 찾지 않을까요?”

박정환 집행위원장은 “청년 운동에서부터 이어져 온 끈끈한 정을 나누었던 회원들이기에 섬 관광을 하면서 어려운 군산을 위하여 마음을 모아달라는 뜻을 잘 이해할 것”이라고 했다.

최근 이어진 JC특우회원들의 대규모 군산 방문은 지난 7월의 청암산 등반대회에 이은 두 번째이다. 고용 산업위기지역으로 지정된 군산의 어려운 지역경기를 도우려고 지난해 9월 역대회장단 간담회를 군산 계곡가든에서 여는 등의 발걸음을 보여 왔다.

강임준 시장은 “군산시는 지역이 주도한 경제위기 극복의 성공 모델로 전국이 주목하는 도시가 되었다.”면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 할 수 있도록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신 JC특우회원과 JC회원들의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답했다.

한편 (사)한국JC특우회는 청년운동을 하는 (사)한국청년회의소가 만 20세~만 45세 까지 나이 제한을 받는데, 만45세 전역하면 가입할 수 있다. JC의 이념을 바탕으로 회원 우의증진과 국가와 사회발전에 기여하고, 국제간의 이해 증진과 세계평화에 기여하려는 목적으로 지난 1967년 3월 11월 조직되었다.

채명룡 / 2019.10.24 10:2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