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x100,풍요+사과,oil>
- 군산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
“제 작품의 소재들은 늘 보아 왔거나, 체험을 통해 친근하게 느끼는 혹은, 일상의 사소한 느낌에서 소재나 모티브를 얻고 있습니다. 사소한 것들에 눈을 돌려 우리 앞에 서 있는 현실성을 나타내는 것이지요.”
일반적인 소재인 과일이나 꽃 자연물이든 인공물이든 사진에 가깝게 표현하는 리얼리즘을 강조하는 기법으로 주목받는 이동근 화백이 오랜만에 외출을 한다.
10월 22일부터 12월 15일까지 근대역사박물관 장미갤러리에서 ‘자연을 품다’를 주제로 개인전을 연다.
“본질과 현상 속에서 내적사유와 고백을 화면 안에 담고 그것들과의 소통과 화해를 나누고자 하는 또 다른 열망의 표현”이라고 하는 이 화백의 말에서 이번 전시회의 성격을 엿본다.
대부분의 사실주의 작가들이 하나의 테마를 정해 놓고 몇 년이나 같은 기법으로 창작하는 반면 이동근 작가는 정물에서 인물까지 다양한 소재를 표현의 주제로 삼는 특징이 있다.
이동근 서양화가는 한국미술협회 군산지부장을 맡고 있으며 개인전24회, 단체전 300여회, 아트페어 30여회 참여 등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대한민국미술대전 입선과 특선 등 화려한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
채명룡 / 2019.10.22 16:3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