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망동 도시재생활성화지역>
- 도시재생 뉴딜사업 확정 753억 투입
-‘해산물의 맛과 근대문화의 멋’ 구현
- 기존 도시재생선도지역 주변 네트워크화
- 해산물 융복합클러스터 조성
수산 1번지이면서 낡은 이미지를 벗지 못했던 해망동 어판장 일대가 앞으로 5년 동안 새롭게 탈바꿈한다. 국토교통부에서 공모한 2019년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군산시 해신동이 최종 선정되어 국비 등 모두 753억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지난 8일 정부는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특별위원회를 열고 ‘2019년도 하반기 도시재생뉴딜사업’ 76개 지역을 도시재생 뉴딜사업 대상지로 선정했다.
해신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혁신성장센터 건립 등 27개 마중물 사업에 250억원이 들어간다.
현재 수산물센터 이전사업과 맞물려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마중물 사업을 포함하여국비 150억원, 도비 25억원, 시비 75억원, 부처연계 455억원, 자체사업 30억원, 민간투자 3억원, 기금 15억원 등 모두 753억원이 2024년까지 투자된다.
해신동은 기존 도시재생선도지역과 주변을 네트워크화 하는 사업, 해산물융복합클러스터 조성을 통한 지역활성화, 일자리창출, 마을기업 육성 등을 펼칠 계획이다.
사업을 통해 수산물종합센터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폐철도를 활용한 근대식열차를 도입하여 근대역사박물관 등 원도심에 방문한 관광객을 수산물시장까지 유입시켜 도시재생사업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시설이 노후화된 수산물센터를 해양수산복합공간으로 준비하고 있고 인근 주차장 부지에 건설될 혁신성장센터와 입체보행로로 연결해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며, 현 CJ부지에는 문화파크를 조성한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도시 경쟁력 회복과 주거복지 실현, 일자리 창출, 공동체회복 등을 목표로 매년 10조 원(재정 2, 기금 5, 공기업 3)씩 5년 간 500곳에 50조 원을 투자하는 대규모 국가사업이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성격과 규모 등에 따라 5가지 유형으로 구분하고 있으며 이중 중심시가지형은 전국 12개 지역을 선정하였고 군산시가 공모한 해신동(중심시가지형)이 선정됐다.
시는 이 사업을 통해 한국GM 공장폐쇄 및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재생전략계획 내용을 토대로 정부제시 유형에 맞는 맞춤형 군산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추후 공모사업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김혜진 / 2019.10.17 14: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