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치도>
- 군산시, 중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 박차
- 중동당산제 홍보관·지역경관정비·벽화 등 조성
군산 앞바다의 안녕과 풍어를 기원하던 중동이 ‘중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으로 새단장한다.
농림축산식품부 국가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중동지구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중동 237-6번지 일원에 총 72억 200만원(국비 41억6200만원, 도비 8억6800만원, 시비 21억7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범위는 일반상업지역과 방화지구 등 중동 237-6번지 일원(총 80,698㎡)이 해당된다.
이 사업을 통해 중동에 기초생활기반시설, 지역경관정비, 주민역량강화-복합커뮤니티센터, 중동당산제각 및 광장, 공용주차장, 소공원, 텃밭 등이 조성된다.
근대역사경관 및 구불길과 연계한 전통문화 ‘중동당산제’의 보존 및 비즈니스 창출, 초고령화 사회에 대응하는 복합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한다.
중동당산제의 경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유니버설 디자인(Universal Design)과 범죄예방 목적 환경설계(CPTED)개념을 도입하고 300년을 이어온 중동 당산제의 홍보관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개방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의 경우 민·관이 협동하는 지속성의 세가지 개념(Concept)을 담아 1층은 마을주민협의체가 활용할 수 있는 공간, 2층은 작은도서관으로 구성할 예정이다.
또 ▲강변공원과 서래공원 조성 ▲주차장 확보 ▲내항 쪽으로 나가는 마을 안길 경관정비를 통해 거리 미관을 향상시키는 벽화를 조성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사업은 현재 마무리 단계에 있다”며 “사업으로 인해 중동 서래마을에 활기가 넘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중동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지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오는 7월 중 완공될 예정이다.
김혜진 / 2019.06.21 16: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