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2억원 들여 117대 전기자동차 보급
- 노후 경유차 1,100대 조기폐차 지원
- 도시 숲 사업에 60억원 투자
- 경로당 507개소에 공기 청정기 지급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가 계속되자 군산시가 전기자동차 보급과 경유차 조기폐차, 도시 숲 조성, 경로당 공기청정기 지급 등의 시책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12일 군산시에 따르면 올해 자동차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32억원의 사업비로 민간과 공공부문에 총 117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한다.
또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 노후경유차 DPF부착, PM‧NOX 동시저감장치 부착, 건설기계 DPF부착, 어린이통학차량 LPG전환사업, 건설기계 엔진교체, LPG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이와 함께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관련 도비확보로 올 하반기에 1,100대를 추가폐차 시킬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약 60억원을 투입하여 미룡동, 군봉공원, 금강공원 등에 도시숲을 조성하고, 전군간 벚꽃길에 가로수를 식재는 물론 관내 4개 학교에 명상숲, 장미동과 군산산업단지 등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만들기로 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후된 방지시설에 대해 교체 및 설치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하여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오염물질을 최소화 한다는 방침이다.
노인건강을 위해 올해 9억4900만원을 들여 관내 경로당 507개소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한다.
시민에게 실시간으로 알리기 위하여 대기오염측정소를 현재 3개소에서 4억 7,000만원을 투자하여 5개소로 늘리고 미세먼지 신호등 4개소를 신규 설치해 연계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저감대책으로 “관용차량 2부제 시행, 배출시설 가동시간 조정, 학교 휴업 및 수업시간 단축 권고, 대형공사장 작업시간 조정 등이 시행되므로 시민과 사업장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 하다”고 당부했다.
채명룡 / 2019.03.13 14:3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