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일 시의원, 소모적인 관할권 주장 중단하라
갈등과 분열, ‘전북 패싱’이란 쓰라린 결과 불 보듯
김영일 군산시의원(중앙, 경암, 흥남동)은 지난 13일 제28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새만금을 둘러싼 군산, 김제, 부안의 관할권 다툼과 신항만을 둘러싼 갈등을 중단하고 미래로 나아가자”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원택 지사는 취임 전, 난데없이 ‘전주와 김제의 통합’을 운운하면서, 전주는 해양으로 진출하고 김제는 경제 활력을 얻을 수 있다는 명분을 내세웠다”라고 했다.
그러나, “그 결과 군산, 김제, 부안 간의 대립과 갈등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불씨가 되었을 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내부의 소통과 합의 없는 일방적인 비전이 어떻게 도민들을 갈라치기 하고 갈등을 부추기는지, 우리는 똑똑히 목도했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이에 전북의 미래를 위해, 첫째,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이 하나 될 수 있는 대통합의 비전을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시·군을 편 가르기하는 임기응변식 통합론이 아니라 14개 시·군이 상생하고 전북도민 전체가 하나로 뭉칠 수 있는 확실하고 진정성 있는 대통합의 청사진을 전북도가 앞장서서 제시하라는 구체적인 요구이다.
둘째, “소모적인 관할권 다툼과 억지 주장을 즉각 중단하라”는 요구이다.
“지역의 갈등을 부추기는 무리한 요구는 전북의 상생과 발전을 가로막는 일이며, 지금 필요한 것은 분열이 아닌, 전북의 미래를 위한 동행”이라고 했다.
이어 “새만금 2호 방조제를 넘어, 이제는 군산 새만금 신항의 명칭을 ‘새만금 신항’으로 바꾸고 관할권까지 내놓으라고 압박한다면, 어느 시민이 이를 가만히 지켜보고만 있겠느냐”라고 반문했다.
또한 “갈등을 멈추고 통합의 미래로 나아가려면 전북도가 중심을 잡아야 한다.”라며, “14개 시·군이 상생의 손을 맞잡을 때 비로소 전북의 위대한 재도약이 시작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채명룡 기자
새군산신문 / 2026.07.14 12:15:4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