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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군산) 횡령직원 감싼 의혹 A농협 도덕성

    채명룡

    • 2019.01.22 18:14:09

    (톡톡, 군산) 횡령직원 감싼 의혹 A농협 도덕성

    - 사건 관련자 횡령한 돈 변상의혹 제기

    - 2018년 검찰 송치, 혐의내용 깜깜이

     

    1년여를 끌어 온 A농협 쌀 비자금 사건에 대해 한 조합원이 미곡처리장 거래명세표를 증거로 제시하면서 검찰의 재수사를 촉구하는 고소장을 내면서 이 사건에 불을 붙였다.

    지난 20184월 여러 언론에서 떠들면서 조직적인 비자금 사건으로 경찰 조사가 이뤄졌으며, 지난 201812월 검찰에 사건이 송치되었다.

    이 사건은 농협 내부의 조직적인 배임 및 횡령 사건으로 주목 받았지만 그동안 수사 내용 공표와 관련한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깜깜이 수사로 진행되어 왔다.

    더구나 이 농협 자체에서 직원들이 횡령한 돈을 갚았으니 문제 삼을 게 안된다.’는 입장을 보여 왔던 터이어서 뜻있는 조합원들에게서 도둑질하다 잡히자 도로 토해놓으면 아무 죄가 안된다는 말이냐는 소리가 터져 나오기도 했다.

    지난해 1월 자체 이 농협 감사에서 발견된 내부거래 통장 2개에는 모두 19500만원이 들어 있었다고 당시 관계자는 기억하고 있다.

    농협 내부에서 조직적으로 배임, 횡령 및 금융실명제를 위반하였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지만 어떤 혐의가 수사과정에서 밝혀졌는지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 농협의 조합원이 농협이 이 사건 관련자들이 피해를 끼치지 않았다며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이른바 사고 정리금의 내용이 모두 거짓이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사실 여부는 사법당국에서 밝힐 일이지만 증거로 제시된 내용은 파장이 예고된다. 기자가 입수한 사고금 정리내역을 보면 본 사건의 책임자로 6개월 정직 후에 복귀한 A상무와 해직된 B과장과 C과장이 본인 혹은 C과장의 부친의 계좌 등에서 입금 처리한 내용이 들어 있다.

    이 자료에는 금융실명제법을 어기고 3년여 동안 명의를 빌려주었던 D(B씨 처남)의 통장으로 134148,000원이 입금되었고, A상무의 계좌로 2403625원이 입금되었다.

    그런데 입금되었다는 날짜에 똑같은 금액이 A, B, C씨와 그의 아버지 명의로 이번 사건의 온상지인 미국처리장에서 쌀로 빠져 나간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민원서류에 제시된 내용을 보면, 2017428일자엔 55803,000원과 똑같은 금액의 신동진 쌀 201641포대가 C씨의 부친 명의로 반출되었다.

    2017518일자로 480만원이 변상되었다고 했지만 같은 날짜에 2016년산 쌀 201200포대가 동일한 금액의 량만큼 B씨 명의로 나갔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지난해 111일자엔 37545,000원이, 같은 해 1192403625원을 변상했다고 기록을 제시했지만 똑같은 금액이 같은 날짜에 C씨 명의로 미곡처리장에서 빠져 나간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합의 한 관계자는 조합장이 모든 책임을 져야 하는데 하위직만 책임지고 해직되는 전형적인 꼬리자르기식 사건 처리라면서, “조직적인 금융실명제법 위반과 현물을 이용한 횡령사건의 배후가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채명룡 기자

     

     

    채명룡 / 2019.01.22 18: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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