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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취나는 경포천을 살리자”

    허종진

    • 2019.01.10 10:42:30

    “악취나는 경포천을 살리자”

    - EM(유용 미생물) 활용, 수질 오염물질 분해

    - 안양, 제주지역 수범사례 활용 바람직

     

    수송택지 및 미장지구도시개발사업을 전후해 경포천 주변에 대단위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경포천을 살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군산시에서 공동주택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경포천 주변에 40여억원을 들여 도심 속 친수공간으로 단장했다.

    그러나 여전히 악취가 나고 모기 등 해충의 서식지가 되면서 친수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시민들로부터 외면을 받는 것은 물론 수질을 개선시켜야 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인근 주민들은 서울과 경기도 등 수도권, 제주도 등 타 지역의 EM(Effective Micro-organisms 유용 미생물) 사례를 참고로 활용해서 수질개선 및 환경정화에 서둘러 나서야 한다는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안양천의 경우 1990년대 후반에 안양천 유역의 20여개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안양천살리기 네트워크라는 단체를 조직해 시민과 시민단체에서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결과 악취가 나고 인근 공장 및 생활폐수가 흐르던 안양천의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EM을 활용, ‘흙공을 만들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해 하천에 투척함으로써 상당한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미생물이 생활하수를 먹이로 활용, 악취저감 및 장기적인 수질오염물질을 분해하는 방법으로 제주도 서귀포시 창고천(BOD 7.4였던 수치가 1.5까지 떨어져 1급수에만 산다는 옆새우가 서식)과 종로구 홍제천 악취제거 및 수질정화사업에 도입, 성공을 거둔 방식이다.

    포항시에서는 악취와 적조현상이 심해 EM을 뿌려 악취발생과 모기유충이 없어지는 사례도 있었고 진해시와 속초시외에도 또 태안반도 기름유출사고가 났을 때도 EM을 활용했다.

    안양시는 유치원생부터 청소년 및 시민들에게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파악하기 위한 현장체험학습의 일환으로 활용하고 지역의 고질적인 환경오염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면서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연대감 및 성취감을 고취하는 13조의 효과를 거두는 계기가 되어 관심을 끌었는데 군산시의 경우도 이 같은 사례를 활용하자는 말이 나오고 있다.

    이와 관련 2010년 전북도에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 조례가 제정되고 2011년에 전라북도 강 살리기 추진단이 발족이 되었지만 하천유역의 오염저감을 위한 노력은 미미한 실정이다.

    한편, EM은 일반적으로 EM을 구성하는 주요 균종에는 효모, 누룩균, 유산균, 광합성세균 방선균 등 우리 몸에 좋은 유익균들이며, 80여 종의 미생물이 있다.

    미생물의 역할은 악취 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 방지 등 생리활성물질을 생성하고 부패를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EM은 합성화학물질을 일체 사용하지 않은 100% 천연재료로 만들어진다는 것이 특징이다. / 허종진 기자

     

     

     

    허종진 / 2019.01.10 10:4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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