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작가들 참여…8월 27일까지 은파호수공원 광장
동아시아에는 서구와 다른 ‘서예’라는 문자 조형예술이 문화의 중심에 늘 자리해 왔다.
한국의 서예는 선사시대부터 지금까지 수천 년의 역사를 이어 오면서 예술혼이 서려 있는 서예 문화를 축적시켜 왔다.
올해로 14년째 붓끝으로 민족문화의 계승‧발전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국제서화연구원(회장 진순화)이 8월 17일부터 27일까지 은파호수공원 광장에서 ‘제6회 국제서화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은 세계에서 활동하는 20여개국 30명의 외국작가, 국내작가 등을 초대하고, 전국의 저명한 40명의 작가들의 작품을 전시한다.
관객들은 군산의 대표 관광지인 은파호수공원 물빛다리 광장에서 국내외 유명 작가들의 예술혼이 서려 있는 작품들과 서화의 진수, 이들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먹의 향기를 느껴 보고 폭넓은 서화의 세계를 물빛다리의 운치와 함께 감상할 수 있는 ‘깃발전’ 형태로 개최된다.
진순화 회장은 “이번 작품전에 출품해 주신 외국작가, 국내작가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 연구원 고문인 창현 박종회 선생님, 사단법인 한국서예협회 송현수 이사장님, 일강 강신웅 선생님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연구원에 깊은 관심을 가져 주신 강임준 군산시장님,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님께도 무궁한 발전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4.08.26 15:16: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