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마케팅 체계 구축…원예농산물 유통 활성화 기대
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채왕균)는 고품질 원예농산물의 판로개척과 규모화‧전문화‧조직화된 혁신적인 통합마케팅 체계구축을 위해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이하 조공법인) 설립을 추진한다.
조공법인은 농업인들의 이익증진 기여를 위한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농산물의 판매‧유통 등과 관련된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설립하는 비영리법인이다.
군산시는 조공법인 설립 추진을 위해 지난 11월 15일 군산시 조공법인 설립을 공식화하는 발기인 대회 및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김종훈 부지사,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채왕균 소장, 전북농협 김영일 본부장, 출자농협인 군산시 내 농‧원협 조합장 8명 등이 모였다.
그동안 군산시는 통합마케팅조직이 없어 산지 유통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산시조공법인 설립을 추진해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협력을 통한 군산농업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된다.
군산시농업기술센터 채왕균 소장은 “군산시 농산물생산과 유통구조 개선에 있어 조공법인이 산지의 주역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가기 위해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군산시 원예산업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새군산신문 / 2024.11.26 15:51: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