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선후배 함께한 가운데 개최
150여 명 참여…나종대 회장 “동문 화합 기대”
“자랑스러운 역사를 가지고 있는 군산동중‧고등학교 선후배님들과 즐거운 우정을 나누었습니다.”
군산동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나종대)는 지난 15일 군산컨트리클럽에서 동고동문들이 함께 참여한 ‘2024년도 군산동중·고등학교 총동문회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군산동고등학교는 1962년 개교한 이래 60회 졸업생을 배출했으며, 졸업 후에도 지성, 자율, 협조, 실천, 근검의 교훈을 바탕으로 동고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키워 각자의 역할과 소임을 다하고 있다.대회는 오전 11시 이전부터 골프장 로비에서 도착한 순서대로 차례차례 등록을 한 후 참가한 동문들 전원에게 쌀과 협찬을 받은 물품을 골고루 증정했으며, 개막선언과 함께 단체 기념촬영을 한 뒤 공식 행사에 돌입했다.
1부에서는 VIP 선배동문들의 시타를 시작으로 출전한 150명의 동문들을 팀으로 나누어 선후배가 함께 혹은 동기들끼리 조를 이루며 조별 경기가 펼쳐졌다.
일기예보에는 약한 비가 예고되기도 했고 며칠 이어지는 폭염에 우려도 있었지만, 우려했던 비는 오지 않고 너무 무덥지 않아 동문 선후배 간의 친목을 다지기에 충분했다.
2부에서는 행운권 추첨이 있었고, 이어 만찬과 함께 동문상호간의 정보교류와 환담이 이루어 졌다.
나종대 총동문회장은 “오롯이 친구들과 만나서 대화하기도 힘든 세상에, 옛 시절의 아름다운 추억을 떠올리며, 동기간, 선후배간에 우의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동문들의 끈끈한 우정이 계속되어, 모교와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했다.
한편, 대회는 나종대 총동문회장의 “군산동고는 하나다!!”라는 구호 제창으로 마무리를 하며 대미를 장식했다.
강해인 / 2024.06.17 11:28: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