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랑 회원들이 연탄배달 자원봉사 활동을 하고 있다
신흥동, 월명동 4세대 1,200장 전달
김성수 회장 “앞으로도 봉사활동 이어갈 것”
‘군산을 사랑하는 모임(군사랑, 회장 김성수)’은 지난 1일 신흥동 말랭이 마을과 월명동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 4세대에게 각 300장 씩 총 1,2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군사랑는 군산시에 500만 원을 기탁, 연탄 6천 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했으며 이날 약 20여 명의 회원들이 4세대에게 연탄을 직접 전달했다. 나머지 연탄은 군산시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에게 별도로 전달할 계획이다.
군사랑 김성수 회장은 “오래전부터 꾸준히 활동했으며 작년부터 직접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 작은 정성에도 기뻐하는 어르신들을 보면 마음이 흐뭇하다.”라며 “앞으로도 좀 더 따뜻한 지역사회가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겨울 연말을 맞아 연탄을 전달받은 어르신들은 “추운 겨울나기가 큰 걱정이었는데 매년 자원봉사를 통해 연탄을 지원받아 마음이 든든하다.”라며 “매서운 추위를 견뎌낼 수 있을 것 같다. 군사랑 회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에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최승호 / 2023.12.04 15:07: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