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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전·재역전 1점 차 승리, 창단 5년째 손발 맞춰

    최승호 gsport11@naver.com

    • 2023.09.12 15:09:16

    역전·재역전 1점 차 승리, 창단 5년째 손발 맞춰

    군산시장기 클럽리그에서 우승한 트럭커 선수단

     

    트럭커, 군산시장기클럽 야구대회 2부리그 우승

    강윤모 감독 '야구 사랑, 역전의 명수 군산 야구 정신 이어가겠다'

     

    트럭커 야구팀이 2023년 군산시장기 클럽(2부리그) 야구대회에서 우승했다.

    트럭커는 지난 8일 월명야구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만난 상대팀 스타일과 세 번에 걸친 역전과 재역전의 승부 끝에 짜릿한 6-5 한 점 차로 첫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트럭커팀 강윤모 감독은 기쁘고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여기까지 함께 해준 선수들과 가족들에게 정말 고맙다는 말을 꼭 하고 싶다.”고 우승 소감을 말했다.

    1회 초 공격에서 아쉬운 득점 기회를 놓치고 바로 1 실점한 트럭커는 반격에 나선 3회 초에 11 균형을 맞췄으나 바로 2점을 내줘 31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5회 반격에 나선 트럭커는 3점을 뽑아 43으로 재역전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그러나 스타일에게 5회 말 2점을 허용하며 1점 차 역전을 당한 트럭커는 마지막 6회 초 2점을 득점하고 스타일의 마지막 공격 2사 만루 위기에서 강윤모 투수가 상대 선수를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세 번의 재역전을 주고 받은 끝에 만든 극적인 우승이었다. 경기를 지켜본 관중들도 환호하며 축하의 박수를 보냈다.

    2019년 창단한 트럭커는 감독 겸 선수로 뛰고 있는 강윤모 감독의 특별한 야구 사랑에서 시작됐다. “내 인생은 야구다.”라고 거침없이 말할 정도로 야구에 대한 무한 애정을 전하는 강 감독은 창단 직후부터 1년 동안은 오로지 연습에만 집중했다. 기본기가 전혀 없던 창단 멤버들을 야구선수(?)로 만들어야 했기 때문이다.”라고 웃으며 지난 날을 회상했다.

    트러커는 화물운송업에 종사하는 친한 선후배들이 모여 창단한 클럽야구팀이다. 지금은 회원들이 많이 늘어 20명의 선수들이 함께 야구를 즐기며 열심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선수단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응원과 참여가 대단하다. 경기 당일도 가족들의 응원과 함성이 끊이지 않을 정도였다.

    강윤모 감독은 야구는 팀워크가 중요하고 경기 규칙이 복잡하다. 매번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가운데 많은 교훈을 배우는 재미가 크다.”“50여 년의 내 인생은 한 마디로 야구라고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야구도시인 군산에서 클럽활동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행복하고 감사하다. 많은 사람들이 야구를 즐기고 사랑할 수 있도록 환경과 여건을 개선하고 시민들의 성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오늘도 각자의 목적지를 향해 힘차게 달리는 트럭커 선수들은 야구사랑과 역전의 명수의 정신을 이어나가 군산야구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한 목소리로 힘찬 파이팅을 외쳤다.

    한편 바쁜 국회 의정활동에도 신영대 국회의원이 경기장을 깜짝 방문하여 선수단을 축하하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최승호 / 2023.09.12 15: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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