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매출 70억원 기대, 디오션점 인기 반증
박영근 조합장. “농민조합원과 시민 화합의 장”
동군산농협이 운영하는 로컬푸드직매장 디오션점의 매출액이 사상 최대인 70억원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개장 1년만에 매장이 정착되었음을 의미한다.
동군산농협 로컬푸드 직매장은 지난 6월말 기준으로 3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22억원을 이미 넘는 액수로,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올해 매출액은 최대 70억원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8월 문을 연 로컬푸드직매장 디오션점은 인근 대단위 주거단지와 농산물 생산지역 사이에 위치한 좋은 입지여건을 기반으로 6월까지 30억원을 판매하며 지난해 연말 매출액 기준 100% 이상의 매출 신장세를 기록했다.
로컬푸드직매장 디오션점 인기요인은 지역 생산 신선 농축산물의 저렴한 가격 경쟁력과 담당 직원들의 부단한 노력 때문으로 분석된다.
동군산농협은 출하농가 기초교육과 보수교육은 물론 소비자 신뢰를 높이기 위해 지난 5월 출하농가를 대상으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하였고, 군산시와 연계하여 매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는 등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더불어 인근지역 1,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가 2026년 까지 속속들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향후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의 밝은 미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박영근 조합장은 "철저한 교육과 안전관리로 건강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시민에게 제공해 농업인들의 소득향상에 기여하겠으며, 다가오는 로컬푸드 직매장 디오션점 1주년 행사를 통해 공급자인 농민조합원과 소비자인 시민들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유상근 / 2023.08.14 11: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