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지킴이‧깨끗한 환경 물려주는 ‘일꾼’ 자처
곽오열 회장 “기후 위기 극복과 봉사와 나눔의 가치 실현”
금강포럼은 군산을 아우르며 흐르고 있는 금강과 만경강, 그리고 인접한 바다를 지키고 시민과 후손들에게 깨끗한 강과 바다를 물려주기 위한 뜻 있는 시민들이 모여 자문위원단과 사무처를 비롯한 환경조직국, 봉사조직국 등 분야별 13개 집행부서를 구성했으며,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앞으로 수중 정화활동과 환경보호 세미나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환경파괴 및 기후 위기에 대응하고 탄소중립 등 정책과제와 대안을 제시하여 지역사회의 변화를 앞장서 이끌겠다는 각오와 함께 결의문을 채택했다.
출범식은 포럼회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관영 도지사의 축하 영상과 서거석 교육감, 군산시의회 김영일 의장이 축사를 통해 포럼의 힘찬 출발을 축하했다.
이어 군산지역 환경 사랑에 이바지한 공로자 2명에게 도지사상을 시상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 2명에게도 교육감상과 장학금을 수여했다.
곽오열 포럼 회장은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과 더불어 주변을 돌아보는 봉사와 나눔의 가치를 잊지 않겠다”며 “선한 의지의 집단적 지혜를 모아 시민 속에서 생각의 확산과 실천으로 지속가능한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곽병선(전 군산대학교 총장) 포럼 상임고문은 “오늘 출범하는 금강포럼은 시민에 의한 권력 감시의 역할, 시민을 섬기는 지역 정치인의 디딤돌 역할, 기후 위기로 심각해진 지역의 환경 정화운동 등 봉사활동을 충실하게 추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새군산신문 / 2023.06.26 17:1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