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군산) 군산, ‘영화‧스포츠’ 통해 풋살 활성화 나선다
드림허브군산FS, 고양불스풋살클럽과 접전
풋살 소재 영화 ‘골때리는 그녀들’ 3월 중 촬영
군산의 스포츠와 문화·관광 두 마리 토끼를 잡기 위해 군산시 풋살연맹(회장 장은식, 이하 풋살연맹)이 스포츠와 영화 콘텐츠를 통한 지역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풋살연맹은 지난달 29일 충북 단양에서 열린 FK리그에서 드림허브군산FS(단장 최규호 감독 고솔)와 고양불스풋살클럽이 맞붙은 가운데 지역 풋살 활성화에 나섰다.
프로팀인 드림허브군산FS와 고양불스팀은 4승1무로써 대등한 경기를 펼쳤으나 많은 체력을 요구하는 경기인 만큼 고양팀은 엔트리 14명을 채웠지만 군산팀은 11명이 출전해 전반에는 대등하게 경기를 이끌어 나갔으나 후반에 체력의 한계로 5:2로 석패했다.
이날 풋살연맹은 경기 전 선수들에게 보양식을 나누며 열악한 환경 등을 경청했으며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한국풋살연맹(회장 김대길) 임원들과 풋살연맹 장은식 회장, 전성수 수석부회장, 채윤수 전무이사, 자문위원인 김경식 군산시의원과 노재귀 군장대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풋살 활성화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군산에서 전국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환담을 나눴다.
군산은 오는 3월부터 ㈜하세 윤학렬 감독이 풋살영화 ‘골때리는 그녀들’을 촬영할 예정이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풋살을 통한 군산 홍보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군산시풋살연맹 장은식 회장은 “풋살영화를 군산에서 촬영할 수 있는 것은 고계곤 군산원예협동 조합장님의 풋살에 대한 관심과 열정의 결과물이며, 기회를 만들어준 원예협동조합에 모든 풋살동호인들과 함께 감사드린다”며 “이번에 촬영하는 영화로 인해 풋살동호인들의 저변확대와 활성화가 이루어지고 군산에 많은 명소들이 영화를 통해 알려져서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혜진 / 2023.02.06 15:0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