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형원(마) 예비후보, 박욱규(라) 예비후보
배형원 마 선거구 예비후보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답변 촉구”
박욱규 라 선거구 예비후보, 민주당 탈당
본지는 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의 특정 여성 전략 공천과 관련하여 전문성 결여와 민주당의 정체성에 맞지 않는 당원들의 반발 등을 보도한 바 있다.
배형원 시의원 예비후보(마선거구)가 2일 시의원 예비후보 전략공천과 관련한 입장을 발표했다.
배 예비후보는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 그리고 복당 당원과의 현안에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며 “소통 부재 속에 일방적으로 강행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군산지역위원회(위원장 신영대)의 시의원 후보 전략공천에 대하여 당원과 시민들에게 책임 있는 답변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마선거구 전략공천과 함께 특정 예비후보의 공천배제와 조직적 지원에 대한 소문의 진위도 함께 밝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예비후보는 “1일 전북도당에 경선신청서를 접수했다”며 “탈당과 무소속 출마 없이 정정당당히 경선에 참여할 것을 명백히 밝힌다”고 말했다.
끝으로 각 지역 전략공천의 기준과 원칙, 당의 화합을 위한 노력, 향후 문제 해결방안 등에 지역위원장의 입장을 물었다.
이와 함께 박욱규 예비후보(라선거구)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경선과정에서의 부당함을 이유로 민주당을 탈당했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소문으로만 떠돌았던 짜맞추기식 낙하산 공천이 100% 맞아 떨어졌다”며 “지난 시장경선 결과와 도의원 불공정경선에 시민들은 민주당에 대한 실망과 분노의 표출로 민주당 탈당과 선거에 투표하지 않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중앙당에서 전략공천은 대선의 기여도에 따라 청년, 여성을 30% 공천하라고 하는데 중년여성과 비례대표를 받은 분을 또 전략공천을 주는 행태를 민주당원들과 시민들께서 납득하겠냐”고 비판했다.
그는 “지역당 위원장과 시장은 권력유지를 위해 시의원들을 줄세우고 있다”면서 “제거대상 후보자가 강한 지역을 없애고 낙선을 시키려고 선거구 변동을 통해 말안듣는 후보를 제거시키려 정치의 막장드라마를 연출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함께 “라선거구의 경우 3인 선거구로 전략공천 후보 1명을 뺀 나머지 8명이 2석을 놓고 경선을 치러야 하는 것은 어디에서 나온 발상이냐”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저는 이러한 민주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 지역 주민께 직접 심판을 받겠다”고 전했다.
새군산신문 / 2022.05.03 13:30:43